교회 신문에 제가 기고한 서평이 올랐습니다. 교회 신문의 지면상 이유로 많은 내용이 편집되었습니다. 편집하시는 분께서 꼼꼼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제가 쓴 글보다 문장력이 좋아서 아쉽지만 책이 잘 소개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교회 신문에 실린 글은 http://news.yonsei.or.kr/webzine/view.asp?widx=9957 에서 보실수 있고 아래는 제가 적은 전문입니다. 편집된 부분을 마저 전달하고 싶은 아쉬운 마음에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립니다.

[서평]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

『정확 무오한 성경』을 읽고

“당신! 창세기를 우상삼고 있어!” 이 황당한 말은 제가 트위터에서 어떤 신학원생과 대화 하던 중 들은 말 입니다. 트위터 같은 SNS나 교회 밖에서 만나게 되는 기독교인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무오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듣고 놀라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간의 지식과 달리 어떠한 오류도 없다는 사실은 성령님을 모시고 거듭난 교인들에겐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때를 사는 많은 자칭 기독교인들에겐 조롱 받고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참 이상한 시대입니다. 기독교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성경대로 믿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지식으로 판단해 세상의 지식과 일치하지 않는 말씀은 틀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어느 부분은 받아들이고 어느 부분은 해석에 따라 다른 뜻으로 만들어 제멋대로 판단 합니다.

영원한 진리가 아닌 계속 바뀌는 세상지식을 우선하는 오류는 저지르는 것이죠. 그 결과 나타나는 교회의 타락은 무섭습니다. 

가깝게는 주일날 상거래를 금하지 않고 제사와 같은 우상숭배를 허용합니다. 또한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진화론과 타협해 유신진화론이라는 해괴한 이론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마침내는 하나님께선 사랑이시니 지옥은 없다고 말하는 교회도 생겨났습니다. 
더 나아가 그런 자들은 세상사람들과 함께 성경에 오류가 없다고 말하고 믿는 자들을 비이성적인 근본주의자로 몰아세우며 베타적이고 고리타분한 사람들로 평가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상 삼는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까지 두려움 없이 하며 성경의 권위를 짓밟습니다. 

하지만 성경엔 어떤 오류도 없으며 오류가 있는 것은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지식임을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리타분하고 베타적인 근본주의자라는 조롱을 하나님께서 상주실 면류관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 말씀의 권위를 내 생명으로 주워들어 마음 판에 세깁니다. 그 조롱은 바른 믿음으로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동시에 가톨릭처럼 기독교를 기독교가 아닌 것으로 변질시키려는 사탄의 계획에 정면으로 맞서는 자들이란 증거가 됩니다.

소개할 책은 그런 믿음에 확신을 주는 참고서 입니다. 

성경엔 쉽게 이해되지 않거나 말씀이 쓰인 배경지식이 없이는 오해될 부분이 있습니다. 혹은 예수님을 위한 묘사로 생략된 것이 오류로 오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말씀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요21:25) 처럼 성경은 세상지식이 아닌 오직 예수님을 소개하기 위해 축약되어 쓰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입니다. 

소개하는 책은 창조과학회가 그런 오해가 될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이를 태면 가인은 어디서 아내를 얻었는가? 왜 복음서의 예수님의 족보가 서로 일치 않는가? 왜 겨자씨보다 더 작은 씨앗이 있음에도 예수님께선 겨자씨를 가장 작은 씨앗으로 비유 삼으셨는가? 등 입니다.

이런 질문은 거듭난 성도들에겐 별 중요치 않은 질문들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전략은 믿음이 얕은 자들에게 이런 문제들을 부각해 성경이 오류투성이로 느껴 불신을 가지게 하는 것 입니다. 보통 이럴 경우 의문을 가진 자는 교사나 직분자에게 물어 답을 구합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 못할 경우 그는 성경에 대해서 근본적인 신뢰를 잃게 되고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예로 미국에서 외계인 탐사활동으로 유명한 Carl Sagan 박사는 어릴 적 성경을 읽다 가인이 아내를 어디서 얻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주는 이가 없어 성경에 대한 회의를 가져 믿음을 버리고 무신론자가 되었다고 합니다.(출1) 
그리고 애플의 스티븐 잡스도 어린 시절 하나님이 선하시면 왜 아프리카에 굶주리는 사람이 있는지 담임목사에게 물었지만 답변이 만족스럽지 못해 성경을 불신하고 다원주의자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출2) 

이와 같이 사도 베드로의 조언(벧전3:15)대로 답변할 말을 준비하여 교회가 그 영혼들을 지켰다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물로 성장시킬 수 있었을 탠데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면서 지금이라도 자기자신과 물어올 누군가를 위해서도 답변이 준비될 필요를 강하게 느낍니다.

또한 복음 전하는 전도의 현장에서도 성경의 무오함을 인정하지 않아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이나 믿다가 떠난 사람들이 자신의 불신에 대한 근거로 성경을 들 때 이 책에서 설명하는 성경의 무오함은 요긴한 도구가 됩니다. 

물론 우리가 전하는 것은 지식이 아닌 예수님으로 인한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보조이며 이 책이 전달하는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전도할 때 상대방에 따라 다르게 대처하는 맞춤 전략이 요구될 경우입니다.

이를 태면 논리적인 접근이 우선인 사람에게 성령께서 지혜주심에 따라 성경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여 적어도 복음이 들어갈 바람구멍을 내는 역할을 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죠.

믿음 안에서 성경이 전달하는 목적인 예수님의 복음이 아닌 것은 사소하지만 주변에는 그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다 영원한 목숨을 잃어버릴 영혼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우치기까지 권면하는 성도들에게 이 같은 책이 주안에서 요긴한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피의 생명 의 공로가 원활하게 전해지길 소원 합니다.

또한 인터넷을 비롯한 여러 경로를 통해 성경이 무오하지 않다는 주장을 들어 성경에 대한 의구심이 든 하나님을 만나며 사는 믿음있는 자들에게도 의구심을 털어내고 마귀가 일할 틈을 전혀주지 않는 지식과 경험이 일치하는 신앙으로 키워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학생, 청년과 같은 자라나는 자녀를 둔 믿음의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잘못된 지식을 얻어 성경에 대한 신뢰를 잃었을 때, 부모의 하나님의 자신들에게도 하나님이 되도록 인도하기 위해여 성경이 무오함을 가르쳐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출처1. 창조과학회 2530번 글 
출처2 스티븐잡스39p (민음사)



+ Recent posts